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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영어는 ‘짧고 자주 쓰는 표현’부터 시작하자
영어 공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문법책, 긴 문장, 고급 어휘…
시작하기도 전에 막막해지는 이유는
너무 많은 걸 한꺼번에 하려 하기 때문이다.
대장님, 우리가 실제 대화에서
길고 복잡한 문장보다는
짧지만 자주 쓰는 표현으로 주고받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죠?
“네” “좋아요” “괜찮아요” “정말요?”
이런 짧은 말들이
오히려 대화의 자연스러움과 리듬을 만든다.
그래서 영어 회화도
짧지만 상황마다 쓸 수 있는 표현부터 익히는 게 효율적이다.
그리고 그 표현들을 자주 말해보는 게 핵심이다.
지금부터는
일상 회화에서 진짜 많이 쓰이는
7가지 표현을 소개하겠다.
각각의 뉘앙스와 예문도 함께 담았으니
바로 따라 해보자.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짧은 영어 표현 7가지
① That makes sense.
“그거 말 되네.”
상대방 말이 납득되었을 때 쓰는 표현.
✔️ 예: Oh, that makes sense now. I didn’t think of it that way.
(아, 이제 이해됐어요. 그렇게는 생각 못 했네요.)
② I’m not sure.
“잘 모르겠어요.”
의견을 완곡하게 표현하거나, 정확하지 않을 때.
✔️ 예: I’m not sure if he’s coming today.
(그가 오늘 올지는 잘 모르겠어요.)
③ Sounds good.
“좋아요.” “괜찮네요.”
제안을 수락하거나 긍정적으로 반응할 때
✔️ 예: Let’s meet at 2. / Sounds good!
(2시에 보자. / 좋아요!)
④ I’ll get back to you.
“다시 연락드릴게요.”
지금은 결정할 수 없을 때 자주 쓰는 표현.
✔️ 예: I need to check my schedule first. I’ll get back to you soon.
(일정 먼저 확인해야 해서요. 곧 다시 연락드릴게요.)
⑤ Take your time.
“천천히 하세요.”
상대방이 급해할 때 진정시켜주는 표현.
✔️ 예: No rush. Take your time.
(급할 거 없어요. 천천히 하세요.)
⑥ I’m on it.
“제가 할게요.” “바로 할게요.”
업무에서 특히 많이 쓰이는 표현.
✔️ 예: Can you send the file now? / I’m on it!
(지금 파일 보내줄 수 있어요? / 네, 바로 할게요!)
⑦ I don’t get it.
“이해가 안 돼요.”
설명이 어렵거나 잘 모르겠을 때 솔직하게 말하는 표현.
✔️ 예: Sorry, I don’t get it. Can you explain again?
(죄송한데, 이해가 잘 안 돼요. 다시 설명해 주시겠어요?)
이 7가지는
실제로 원어민과의 회화뿐만 아니라
메일, 채팅, 업무 커뮤니케이션에서도
굉장히 자주 쓰이는 핵심 표현들이다.
짧은 표현을 ‘내 말’로 만드는 방법
① 입으로 먼저 익혀라
읽는 것보다 소리 내어 말하는 게 우선이다.
처음엔 어색하지만,
짧은 문장은 반복하면 빠르게 입에 붙는다.
하루 5번씩만 따라 말해도
며칠 안에 자연스럽게 튀어나온다.
② 상황을 떠올리며 써보자
문장만 외우지 말고
‘이걸 어디서 쓸 수 있을까?’
‘이 말, 어떤 분위기일 때 쓸까?’를 상상하며
상황과 함께 기억하는 게 오래간다.
예:
사무실에서 상사가 “이거 가능하겠어?” 했을 때
→ “I’m on it!” 바로 떠오를 수 있다.
③ 짧은 표현은 ‘대화의 윤활유’다
영어가 막히는 사람들은
내용보다 ‘어떻게 말해야 하지?’에 막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짧은 표현 하나가 숨통을 틔워준다.
대화는 정확한 영어보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리듬이 더 중요하다.
그 리듬을 만들어주는 게 바로
이런 짧은 표현들이다.
영어는 결국 말을 걸 수 있느냐, 대답할 수 있느냐의 문제다.
지금 당장은 문장을 다 못 만들더라도
짧은 한 마디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회화를 하고 있는 셈이다.
오늘 소개한 7가지 표현,
지금 메모장에 적어두고
하루에 하나씩 입에 붙여보자.
언젠가 누군가 영어로 말을 걸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웃으며 대답하는 당신이 되어 있을 것이다.